정호다완 (d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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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다완 (d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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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정호다완 (dp001)
판매가	350,000원
적립금	3,500원 (1%)
원산지	국내
수량
크기	Ø13.8 * h 8.5 ㎝
작가	삼봉 이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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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다완 (dp001)		350000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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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다완(井戶茶碗)>>

다완은 조선시대에는 서민들이 사용하는 그릇으로 막사발로 불리였다.

막사발은 서민들이 사용하는 그릇이기에 대량으로 제작되었고, 그 덕분에 우리의 도공은 무욕무심의 경지로 손가는데로 빚었다.

그 형태에서 보듯이 힘찬 외형의 선과 빠른 속도감에서 거친듯 부드러운 그릇의 모습은 무기교의 그릇으로서 절제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막사발은 인진왜란을 전후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다인들에 의해 다완이란 차그릇으로 씌여져 이름이 붙여졌고, 이 다완은 명품 중의 명품으로, 오늘날 일본의 최고의 차그릇으로 타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일본국보 26호인 기사에몽이도다완의 복제품이다.

* 일본에서는 '이도다완'으로 불림.

<<정호다완의 10가지 멋>>
1. 보기에는 투박하고 무거운듯하나 손안에 넣으면 새털처럼 가볍다.
2. 그릇을 두드리면 묵직한 목기소리가 난다.
3. 그릇의 빛깔은 살구와 비파색을 띠어 색이 부드럽고,오래보아도 눈이 피로하지않다.
4. 그릇표면은 대마디모양으로, 힘차고 빠르게 놀린 장인의 손을 보는듯하다.
5. 그릇표면의 유약흐름은 운해가 깔린듯 오묘한 경치를 보는듯하다.
6. 굽부분의 유약뭉침은 매화껍질이 갈라진듯, 이슬이 맺힌듯하다.
7. 굽깍기한 모습은 선비와 무사가 일필일도로 획을 긋고 자른듯한 속도감이 있다.
8. 굽안의 소용돌이무늬는 초생달같은 여인의 눈섭과 같다.
9. 차를 담아 그릇에 입술이 닿으면, 그느낌이 부드럽고 온화하다.
10. 차를 마실수록 찻물이 서서히 스며들어 세월을 함께 한 정이 느껴지는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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